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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지만 이 사업을 위해 매년 4억원의 손실을 보는 기업이 있다.
결코 적자가 아니지만 23년째 '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김정완 회장이 이끄는 유제품 회사 매일유업입니다.
매일유업은 희귀질환인 '타고난 신진대사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1999년부터 '원조 대사 분유'를 제조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선천성 대사분유에는 일반 분유보다 성분이 더 많이 함유돼 방문객이 많지 않지만 생산하면 할수록 손실이 커지지만 매일 유제품 업계가 아이들만을 위해 이 모든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이 적자를 내는 '원래 신진대사' 사업을 포지셔닝 없이 유지하는 이유는 부친 고(故) 김복용 매일유업 창업주의 뜻을 잇기 위해서다.
태어날 때부터 생화학적 대사 경로를 담당하는 효소나 조효소 결핍으로 인한 '원래 대사 이상'은 한국인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질환이다.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부족하거나 생성되지 않는 질환인 셈이다.
선천성 대사 이상이 있는 아이는 출생 직후 모유조차 먹을 수 없다. 밥과 빵, 고기는 물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손댈 수 없다.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심각한 경우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사실, 그들은 "먹는 즐거움"을 즐기지 않
게다가 환자를 동반한 아이들의 수가 워낙 적고 병명이 생소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선천성 대사 이상 아동이 기업뿐 아니라 사회단체에도 쉽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제대로 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인 사람은 창업자 고(故) 김복용 씨였다.
1999년 창업자 김복용씨가 대학병원에서 희귀질환을 앓는 아이들을 만나 선천성 대사 이상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선천성 대사 분유를 개발, 생산하기 시작했다.
선천성 대사분유에는 일반 분유보다 수입 원료 함유량이 많아 제조 비용이 많이 들었다. 매년 사업이 계속될수록 손실이 더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설립자 김복용씨는 사업을 접지 않았다. 그것은 소수의 아픈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
이 땅의 아이들이 굶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닻을 내리는 것이 일일 낙농인 만큼 아픈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적용된 셈이다.
선천성 대사 이상을 가진 아동을 위한 일상적인 낙농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오는 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하트밀 캠페인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하트밀 용품을 판매하고 하트밀 박스를 구매하는 어린이 100명에게 증정한다.
하트밀박스는 아이들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따뜻한 겨울을 위한 옷가지로 구성됐다.
창업 후 50년 이상 장수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생활낙농업을 이끄는 김정완 회장은 과거 "장사를 하는 사람이 이익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가치"라고 말했다.
기업이 추구해야 할 이익보다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익의 선한 혁명을 이어가고 있는 매일유업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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